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대장 여윤용)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강형(70세), 최병구(70세) 경우회원의 아동사랑에 대한 열의와 사랑나눔 노력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두 실버폴리스는 지적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부평동소재 예림학교에서 귀교길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귀가시간 이외에는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일체감을 형성했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지적장애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역전지구대와 함께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고, 수용시설을 무단이탈하여 방황하던 지적장애인을 발견하고 귀교시킨 사례도 있어 이를 지켜본 예림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주민들로부터 ‘아동과 특히 지적장애인의 보호활동에 큰 역할을 한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젊은이 못지않은 패기와 열정으로 아동안전과 지적장애인 사랑운동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는 이강형, 최병구씨의 두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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