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이 30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화순봉사회 주최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노*노케어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이 관내 노인들을 돌보는 사업으로 노인의 적극적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주길순 대한적십자사 화순봉사회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노인일자리 사업이 절실하다'며 `노*노케어를 통해 빛나는 제2의 인생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건강이 있다는 것은 커다란 행복'이라며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올해의 8억에서 1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노후 건강을 유지하고 보충적 소득 지원 등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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