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환경선진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인천 지자체중 유일하게 재활용선별장(남촌동 625-64)을 운영하고 있는 남동구는 재활용 자원에 대한 가치 등 주민 교육을 통해 환경선진국으로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남동구 재활용선별장은 자원재활용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지난 7월부터 주민홍보관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재활용 배출방법과 자원 재활용 가치, 환경오염 문제, 잘못된 배출로 인한 처리비용 발생 등에 대한 교육과 현장체험이 이뤄진다. 현재까지 주민홍보관에는 공무원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재활용선별장 시설을 견학했다. 외부지역에서도 남동구의 재활용선별시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지난 7월 3일에는 경북 영양군청 공무원 50명이, 10월 17일에는 평택시의회 위원 15명이 재활용선별장 시설을 견학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홍보관 교육과 시설 견학을 다녀간 주민들의 경우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은 늘려 환경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부터 관내 학교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재활용선별 시설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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