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14일부터 보성서 도민 현장 목소리 수렴
전라남도가 도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들을 청취해 도정에 반영, 참여도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원메신저 연찬회가 14일 보성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민원메신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메신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메신저 활성화를 통한 참여행정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민원인메신저는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운영에 직접 반영하는 참여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박준영 도지사의 ‘전남의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메신저 활동사례 발표, 메신저 활성화 방안 토론, 웃음치료 등 다양한 내용의 강좌가 펼쳐진다. 또 보성다원,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갈대밭 등 현장 학습도 실시 할 예정이다. 민원메신저들은 이번 연찬회에서 그동안 민원메신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박준영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박지사는 이날 ‘전남의 미래 발전 전략’이란 주제특강에서 “생각과 꿈은 미래의 커다란 창조력”이라고 강조하고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 환경조성에 도민 여러분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민원메신저들은 2008년 한해 동안 350여건의 각종 생활민원과 정책제안을 건의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들의 고충민원 해결과 참여도정 실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민원메신저를 도정에 대한 민의수렴과 함께 브레인풀로 육성해 도정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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