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23일 130여명 초청 송광표고버섯작목반.낙안읍성 등서 체험 행사-
부산.울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한 친환경농업 체험행사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사)한국생협연대와 공동으로 부산.울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 소비자가족 130명을 초청, 순천 송광표고버섯작목반, 낙안읍성 등에서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농업 체험행사에 초청된 소비자 가족들은 송광표고버섯작목반, 낙안창령영농조합법인(감따기) 등에서 직접 수확도 하고 생산자로부터 재배과정 이야기도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또한 낙안읍성에서 떡매치기 체험과 인근 송광사, 순천만 갯벌습지, 낙안읍성, 섬진강 등 전남의 자연문화유적지를 탐방해 남도의 맛과 멋,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친환경농업 현장방문이 끝난 저녁에는 소비자와 생산자, 생협연대,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확산과 전남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상호교류를 통해 신뢰를 공고히 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남도는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소비기반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라며 “소비자초청 친환경농업 체험행사 확대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가 친환경농산물 재배 및 수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면 소비기반이 자연스럽게 구축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16회에 걸쳐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비자 1천600명을 초청, 체험행사를 실시해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전남 친환경농산물 88억원 상당의 구매실적을 올리는 등 친환경농업의 성공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자단체인 (사)한국생협연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체험활동을 다녀간 대도시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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