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에서는 4일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인천CGV14(구월동 소재)에서 대형화재로 인한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기관, 유관기관, 단체별로 분담된 임무와 역할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대규모 사상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 및 분산이송체계를 확립하고자 복합 상영관 화재 예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인천남동소방서 . 남동경찰서 . 한국전기안전공사 .KT인천지점 .인천도시가스 및 인천CGV14 .홈에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CGV14 4층 제4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원인모를 화재 발생으로 인해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고 ▲인명대피 유도 및 화재진압활동 ▲인명구조 및 검색활동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옥상 대피자 인명구조 활동 ▲사상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 및 분산이송활동 전개 ▲유관기관 및 관계자의 수습복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였다. 인천남동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상영관 화재 시 사람들은 어둠과 불에 대한 공포로 판단력을 상실하게 돼 평소와 다르게 위치감각까지 흐려져 비상구의 위치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고 화재 시에는 손수건이나 옷에 물을 묻혀 코와 입을 막고 몸을 낮춰 벽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물이 없더라도 천으로 코와 입을 막아 몸을 낮춰 침착하게 이동하면 원래 견딜 수 있는 시간보다 2배 정도는 버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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