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지난 6일 경제활력 회복 지원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감사·감찰 활동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 지방재정 조기집행 지원, 현장행정 위주의 예방감사,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등을 감사전략 목표로 정하여 적극적인 감사·감찰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감사·감찰 계획중 종합감사는 직속기관인 보건소와 11개 동주민센터 등 모두 12개기관을 대상으로 회계검사를 중심으로 행정전반에 걸쳐서 실시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도록 도와주는 시정감사, 감사차원에서 진단·조언하는 컨설팅감사를 위주로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당면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 추진실태와 주민생활의 안전 및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안전분야, 도로교통 시설물 분야, 사회적 소외계층인 아동·장애인·노인등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 등에 대해서는 특별히 기획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감사의 일환으로 건설, 건축, 공원녹지분야 등 주요 건설사업과 용역에 대해서는 사업 발주전에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기동감사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예산이나 행정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히 오는 3월1일부터는 공사비 5억원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계약 체결 전에 인천시에 심사를 받도록 할 계획으로 있어 예산운영에 시행착오가 상당부분 제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공직자 청렴운동을 전개하고, 예방차원의 감찰활동과 함께 특히, 오는 4월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기간중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잘못된 사항은 최대한 관용 조치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하는 등 감사관행을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2009년도 감사운영과 관련하여 "공직자로서 바른 자세로 구민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면서, 특히 경제회생과 민원해소를 위하여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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