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인재 육성,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35명, 장학금 지급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16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등학생 및 대학생 75명에 대한 2009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에게는 1년 전액 등록금 166만원씩을에게는 1인당 350만원씩 총 75명에게 1억8천9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성적은 우수하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로 고등학생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대학생은 각동장 및 장학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회 선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5년 창립해 이듬해인 1996년 재단법인을 설립했으며, 의정부시 출연금 20억원과 시민들의 성금 등 총24억3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용중에 있다. 장학회는 매년 발생되는 이자수익과 장학회 이사들의 회비로 장학금을 지금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올해까지 총778명의 학생에게 11억5천8백여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신구대학교 문리치료학과 김희선(2학년, 21세)학생은 “최근 경제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시민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주어 학교를 다닐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인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이 앞장서 주기바라며, 특히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장학기금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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