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준비에 민관 모두가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청결하고 아름다운 태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군내 유관기관, 기업 및 민간단체, 학생, 주민 등을 총 동원,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결 운동은 지난 13일부터 추진중인 숨은자원찾기, 그린스타트 운동 등과 연계해 군내 주요 해변, 도로, 하천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특히 군은 31일 군청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내 주요 도로, 상가, 공터 등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해 꽃박람회를 앞두고 청결한 모습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꽃박람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각도의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꽃박람회 이후에는 바로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청결한 태안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28일 안면고교 학생 및 지도교사로 구성된 ‘안면도 지킴이’와 승삼청년회가 공동으로 꽃지 해수욕장 인근 도로와 해안공원을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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