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화한 기후.저렴한 생활물가 등 활용 쾌적한 주거문화시설로
전라남도가 1950년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한 은퇴자도시 조성에 나서는 등 은퇴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쾌적하고 건강한 전원생활이 가능한 휴양레저형 주거문화 컨셉으로 은퇴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이를 위해 1년간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최근 수요자의 선호 요인과 사업성을 감안, 내륙형 8개소, 해안형 4개소 등 총 12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5월께 홍보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홍보.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전남도가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기온, 깨끗한 공기 등 자연여건을 갖고 있고 다도해와 리아스식 해안 등 수려한 풍광,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물가와 생활비, 전국평균 대비 1/5 수준으로 낮은 지가 등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나갈 계획이다.전남도는 이러한 장점들이 건강 욕구와 노후생활 안정을 추구하는 은퇴자들의 취향과 부합된다고 판단, 여기에 레저.문화.의료.체육.쇼핑시설을 갖춘 친환경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에서는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주고 지역개발 동반자로 협약을 체결한 광주은행과, 은퇴자도시 조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신한증권 등 금융권과 공동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투자를 결정한 은퇴자에 대해서는 노후자산 안전 관리 등 사후 서비스하는 방안도 적극 마련키로 했다.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은퇴자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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