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유치원생, 초등학생, 시민 등 7천여명 방문 큰 성과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5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1천여㎡의 하우스에 작은 식물원을 개장하여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일반 시민 등 7천여명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야생화 전시실과 작은 동물원 등 여러 가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봄꽃이 한창 핀 식물원에 병아리 같은 유치원생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식물원을 찾고 있다. 어린이식물원의 특징은 심산유곡의 험준한 산악을 옮겨 놓은 듯한 작지만 웅장한 모습과 계곡 사이마다 피어난 솔체, 애기 송엽국 등 100여가지 우리꽃인 야생화가 피어있어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껴보는 자연 학습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곳을 방문하면 1천여㎡의 야생화 및 각종 식물, 소 동물원을 견학하고, 이어 어린이 생장점을 자극하는 지압보드 걷기, 110여가지의 야생화 등을 감상하게 된다. 정동신 서해어린이집 원장은 가까운 거리에 식물원이 있어 원생들의 자연 현장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어 수차례에 걸쳐 견학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어린이식물원을 견학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828-4576)로 문의하면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