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슬로시티’ 등 사업 계획부터 준공까지 체계적 관리 나서-
전라남도가 녹색 디자인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경관도시 실현을 위해 도 및 출연기관에서 추진중인 사업중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할 100개 선도사업을 선정, 집중 관리키로 했다.전남도는 30일 녹색디자인을 통한 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전남의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공공디자인 컨셉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관분야 50건, 공공디자인분야 43건, 상품 및 포장분야 7건 등 총10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슬로시티 관광인프라 구축, 친환경식품백화점 건립, 영산강변 도로개설사업, 남악썬시티 조성사업 등 선정된 100건에 대해서는 기본설계단계부터 사업 성격에 맞는 프로젝트매니저제도를 운영하고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프로젝트매니저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돼 주요사업에 맨투맨 방식으로 운영되고 디자인 상담에서부터 기본계획진입 ,공공디자인위원회심의, 심의사항 이행, 사업 착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사업추진부서의 디자인 컨셉반영시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전남도는 이번 100개 시범사업이 녹색디자인을 통한 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창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사업별로 평가항목을 신설해 사업성과 및 공공디자인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 개선해 나가고 사업 기본계획 또는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독려하는 등 사업 진행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 연말에 시ㆍ군의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책자로 발간하여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정기석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100개 사업은 시ㆍ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대부분으로 시ㆍ군의 경관, 공공디자인을 개선해 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시ㆍ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시ㆍ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의식과 마인드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책 성공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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