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소방본부, 23일부터 이틀간 유관기관 합동.역할분담 소방훈련도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건조한 봄철 산불로 인한 목조문화재 소실 우려와 촛불 등 화기취급이 많은 석가탄신일이 다가옴에 따라 도내 전통사찰과 목조 문화재 등에 대한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 소방본부는 전통사찰 95곳, 목조 문화재 304곳, 암자 185곳 등 도내 584개소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도, 시ㆍ군 관련부서, 전기ㆍ가스공사와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관기관 및 자위소방대가 참여해 ‘중요 문화재 반출 등’ 역할 분담 소방훈련도 병행키로 했다. 안전점검 주요 내용은 연등ㆍ촛불 등 화기 취급 안전관리, 초기진화 및 산불대비 방안, 주변 환경의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이다. 또한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청정소화기 및 산불대비 수막설비 등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자체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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