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간월호 주변의 철새 관광객을 위해 탐조대를 겸한 태양광발전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올해 개심사 주차장, 서광사 등산로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 화장실을 신축한데 이어 철새탐조 공중화장실은 주변 여건에 맞게 디자인된 것이어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태양광발전 철새탐조 공중화장실 설치로 인해 꽃박람회 등 봄철 간월호를 찾는 관광객과 이용시민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수만 철새 탐조와 함께 청정 서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지역은 전기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서산시와 현대다이모스가 5천만 원을 투자한 2㎾h급 태양광 발전에 의한 포세식 화장실로 운영비 절감(연 100만원)과 460kg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전반적인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공중화장실 수급정비 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각종 편의시설 보강, 차량형 이동화장실을 확보 등 장기적인 공중화장실 확보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사진설명>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갖춘 간월호 철새탐조대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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