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성적우수.예체능 특기자.미래인재 등 523명 혜택-
재단법인 전남인재육성재단이 2009년 상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523명을 선발, 총 4억6천2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21일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등 분야별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봉사선행학생, 저소득계층의 자녀,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자녀 등 14개 분야 523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초.중.고.대학생으로 구분해 대학생의 경우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총 4억6천200만원 규모다. 특히 미래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된 8명의 대학생은 가정형편이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성적이 매우 뛰어나 수상하게 됐다. 이들은 대학 4년동안 일정수준의 학점(평균B+)을 유지하면 계속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는 저소득층 자녀 237명에게도 2억2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최희우 전남도 행정과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도민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있는 장학금인 만큼 전남도 인재육성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2011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장학기금을 확충해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과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995년부터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재단법인 전남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후원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장학기금 확충과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4천45명에게 10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양성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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