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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9월 일교차 3℃가량 줄어
  • 김만석
  • 등록 2006-09-27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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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온난화의 영향…전국 평균 1.2℃ 줄어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우리나라의 가을철 일교차 및 주변 해수면 온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일교차의 경우는 ‘40년대에 비하여 전국적으로 평균 1.2℃ 줄어들고(9.8℃→8.6℃), 서울의 경우 2℃~3℃ 가량 줄어들었으며, 해수면 온도도 관측이 시작된 1968년에 비하여 1℃ 가량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지역의 가을철 일교차는 1940년대까지는 10℃~12℃ 정도로 유지되다가 1940년대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여 최근(2001-2005)에는 8℃~9℃정도를 보이고 있어 1940년대에 비해 2.8℃ 감소하였다. 월별로는 10월의 일교차가 가장 커 9월, 11월에 비해 약 1℃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수면 온도를 보면 우리나라 동해, 서해 및 남해의 해수면 온도도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상승하는 추세로서 1968년 이후의 동해(58개 관측 지점), 남해(48개), 서해(50개)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약 1℃ 가량 상승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지구온난화의 특징은 최고기온이 높아지는 것보다 최저기온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일교차 감소 현상은 지구 온난화에 의해 최저 기온이 높아지면서 가을철 일교차의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해수면 온도 또한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이러한 지구온난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에 대한 감시를 강화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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