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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부 그레이브 교도소 이라크정부에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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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3-10 0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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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그다드에서 13명 사망. 비밀 반란 종료됐다고 미군 선언.
미군은 9일(현지시간) 향후 3개월이내에 이라크 아부 그레이브 교도소에 억류된 죄수들 4500명을 다른 시설로 이동시키겠다고 밝혔다. 4500명 복역수들은 바그다드 국제 공항의 교도소인 캠프 크로퍼로 전원 이동된다고 복역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케이르 케빈 커리 미군 중장은 밝혔다. 캠프 크로퍼는 고위급 죄수들이 복역하고 있는 교도소로서, 사담 후세인도 여기서 복역중이라고 그는 말했다. 새 교도소는 향후 2-3개월이내에 준공될 예정이며 아부 그레이브는 이라크 정부에 이양될 것이라고 커리 중장은 말했다. 그러나 미 국방성 관리들은 시간표가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지난해 11월 교도소 폭동에서 죄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교도소로 죄수 이감을 시작했다고 보쇼 이브라힘 이라크 법무부 부 장관은 말했다. 이라크에 억류된 마지막 죄수들이 이번 주 이감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사담 후세인 시절부터 죄수에 대한 악명높은 처우로 유명했던 아부 그레이브 감옥은 미라크전쟁후 미군이 죄수들에 대한 비인간적 처우로 인해 전세계에 악명높은 감옥이다. 미 국방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 25명 이상이 아부 그레이브에서 죄수 학대와 관련된 범죄 행위와 잘못된 행동에 책임있다". 죄수 학대 스캔들의 정점에서, 부시 대통령은 아부 그레이브를 대체할 새 교도소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새로운 이라크 시작의 상징으로서' 아부 그레이브를 파괴하고 새 교도소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이라크인들은 아부 그레이브가 인권 박물관으로 변형돼 보존되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그다드에서 13명 사망 한편 9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한 명과 인권운동가 한 명 등 약 13명이 4건의 폭력사태로 사망했다. 이 가운데 3건은 폭발사건이었다. 약 오전 9시 15분쯤 바그다드 서부에서 도로변 폭탄이 터져 어린이 한 명을 포함,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범인들은 이라크 군 순찰차량을 노렸으나 실패했다고 바그다그 비상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오후 2시쯤 경찰 사령부 차량 폭탄이 터져 경찰 사령부 호송 차량이 바드다드 중심부 야르무크 병원앞을 지날 때 차량 폭탄이 터져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 희생자들은 모두 민간인들이었다. 6시간뒤에는 바그다드 남동부의 수니 사원 밖에서 차량 폭발로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달 시아파 사원인 사마라의 알-아스카리야 사원 폭발 사건이래 시아파와 수니파 간 폭력사태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백명이 사망했다. 바그다드에서는 이라크 인도주의 기구의 한 여성 직원과 바그다드 인터내셔널 존내에서 근무했던 남성 직원이 타고달 정부 차량을 기다리던 중 총에 맞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유괴행위 수사중 이라크 당국은 9일 경찰 관리 유니폼을 입은 무장괴한에 의해 전날인 8일 납치된 보안회사 직원 50명 납치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바얀 자브르 내무 장관이 수사를 지시했으며 내무부에서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내무부측은 사건과 아무 관련없다고 주장했다. 아드난 압둘 라흐만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아주 이상함에도 불구하고 내무부가 아직 사건을 수사중이다. 어떻게 보안 회사 직원 전원이 무장괴한에 의해 인질이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경찰에 따르면 10-15대에 나눠탄 약 25명의 무장괴한들이 라와페드 보안 회사에 침입했다. 2시간동안 무장괴한들은 돈과 문서들을 쓸어담은 뒤 직원들을 모두 타에 태워 사라져버렷다. 건물 경호원 3명이 그 와중에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호회사는 바그다드의 자유나 인근에 있는데, 이 지역은 수니파, 시아파, 기독교인들이 섞여 있는 지역이다. 미. '폭력 사이클'깨졌다 선언 9일 오후 릭 린치 미군 대변인은 2주전 시아파 사원 폭발사건이래 번졌던 비밀 폭력 사이클이 깨졌다고 말했다. 미군당축은 종교적 싸움때문에 알-아스카리야 사원에 폭발사건이 일으난 것으로 믿고 있다. 린치 대변인은 "그 결과 우리는 (시아파와 수니파간 )폭력의 사이클이 시작됐음을 보았다"고 말했다. 미군은 9일 현재 민간인 452명이 사망했고 지난 2월 22일 황금 사원 폭발사건이래 81번의 사원 공격이 촉발됐다고 밝혔다. CNN을 비롯한 다른 언론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고 사원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린치 대변인은 왜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우리는 이제 폭력의 사이클을 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부 장관은 9일 워싱턴에서 국방부는 이라크를 내전상태에 빠지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나 어떤 비상사태도 다룰 수 있도록 이라크 군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 계획은 내전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럼스펠드는 말했다. 이라크 정부는 13명의 테러리스트와 범죄자들을 9일 교수형에 처했다. 보쇼 이브라힘 법무부 부장관은 처형이 바그다드 교도소에서 실시됐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법원에서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고 그는 말했다. 사형수 가운데 한 명은 전직 경찰 관료로서 외국 용병들과 함께 일해왔다. 사담 후세인 축출이래 다른 처형 사례도 있었다. 미군은 9일 미군 병사 한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사망한 미군 해병은 8일 바그다드 서부 안바르 지방에서 작전도중 '적 공격에 의해' 사망했다. 지난 2003년 전쟁이 시작된 이래 미군 230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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