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주지역과 멕시코를 다녀온 9명이 기침과 콧물, 발열 증세를 추가로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5명에 대해 추정환자인지 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돼지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된 사람은 모두 12명으로 늘어 이중 1명은 추정환자로 밝혀졌고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6명, 정밀조사중인 사람은 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또 지금까지 모두 공항 등에서 9만 5천여 명을 발열 감시한 결과 모두 38명의 발열자가 있었지만 역학적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잠복기간이 일주일 정도 되기 때문에 감염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정환자로 판명된 50대 여성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315명 등 338명에 대해 증세가 있는지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5명은 조사가 끝났고 72명은 조사 중이며 외국인 등 141명은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추정환자로 인한 2차 감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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