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전라남도가 농산물 수급 불안정으로 매년 반복되는 가격 폭락 및 산지폐기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 판로 확보와 대체작목 육성 및 농식품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발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광철 (주)새아침 대표이사,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장, 남상창 진도부군수, 김세종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농특산물 구매약정 및 농식품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충남 조치원 소재 (주)새아침은 만두류?가스류?탕류 등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종합식품회사로 ‘새아침’과 ‘모닝하임’ 브랜드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도내 농산물중 최대 수급 불안 품목으로 꼽히는 대파를 비롯한 마늘, 양파, 양배추는 물론 수급 불안품목의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부추, 당근 등 연간 300억원 상당의 전남농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BT, NT, 의약학 등 첨단 식품과학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저장?유통?안정성 등 식품의 핵심기술 제휴는 물론 인력 및 식품관련 각종 정보교류 활성화로 전남의 식품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농식품 연구개발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올해 과잉생산으로 산지폐기 등 어려움을 겪었던 진도지역 대파를 비롯한 많은 농산물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며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전남 농식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