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1천964개의 섬과 6천419㎢의 해안선, 1천54㎢의 갯벌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전라남도가 거북배, 영산강 황포돛배 등 17곳에 유람선을 띄워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후손들이 체험을 통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거북선 모양으로 만든 ‘울돌목 거북배’는 역사 현장을 둘러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10월 취항한 거북배는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항, 벽파진항에 이르는 10km 구간을 1시간 20분간 운행하고 있으며, 탑승료는 성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이다.
거북배를 타면 울돌목의 거센 물살에 미끄러지듯 달리는 임진왜란 승전의 주역 거북선과 명량대첩의 기적적인 승리의 한 주역이었던 울돌목의 바다 울음소리를 체험할 수 있다. 배안의 3D 입체영상관에서는 명량대첩 당시를 생생하게 재현한 입체영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산강에는 ‘영산강 황포돛배’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 주몽과 바람의 아들을 촬영했던 일명 ‘주몽세트장’ 인근 나주시 공산면 다야뜰에서 중촌포까지 왕복 6km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 탑승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황포돛배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장한 삼한지영상 테마파크 관람과 병행해 조상들의 전통 한선을 체험할 수 있어 주말에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여수지역과 고흥, 진도, 목포지역에서도 관광유람선이 운행중이다. 남도의 관광유람선 중에 여수지역에서 운영되는 야간 유람선 투어는 밤마다 교각 기둥에 화려한 야간 조명을 밝히는 돌산대교와 바다, 섬, 항구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