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전라남도가 신안 압해~암태간 새천년 대교에 대해 4차로 확장을 전제로 한 단계적 건설 형태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해 2차로 건설로 추진예정인 ‘새천년대교’ 가설공사를 장래 관광객 및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4차로를 전제로 한 2차로 건설을 발주청과 입찰참여회사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는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의 대관문 교량으로 지난해 9월 10일 확정된 광역경제권발전 선도사업에 반영된 국가 현안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2차로 건설시에도 경제성이 부족했으나 광역경제권발전 선도사업에 반영돼 발주 완료 후 기본설계중에 있으므로 2차로 건설후 장래 주변여건 교통량 변화 추이 등을 감안해 4차로 추진이 타당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는 섬 개발계획에 따른 장래 교통량 수요 증가에 대비해 4차로 확장을 감안한 2차로 단계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연륙?연도교 건설의 경우 완도 신지대교(2005년)와, 고금대교(2007년), 고흥 외나로도(1995년) 개통 후 관광객 및 교통량이 6~10배 이상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통행시간 단축, 결항에 의한 피해 감소 등 경제성 분석에 기초하지 않는 효과도 상당해 일반적인 잣대로 경제성 분석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새천년대교와 국도 2호선 동일 노선상의 압해대교가 4차로로 건설돼 공용중에 있고 2차로 개통 후 제2대교 건설시에는 사업비가 두배이상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4차로를 전제로 한 2차로 단계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래 제2대교 건설시 사업비가 2.0배가 소요되고 4차로를 전제로 한 2차로 건설시 사업비가 1.6배 소요돼 장기적으로는 국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새천년대교 건설과 관련 정부가 현재의 교통수요와 단순한 경제성 분석에 따라 2차로 추진하기보다는 장래 관광객 및 교통수요에 대비해야 한다”며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4차로를 전제한 2차로로 건설 추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