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전남지역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실천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7만5천962농가가 6만6천574ha에 252억8천072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1.7배가 늘어난 것으로 전국 신청량 10만6천806ha의 62.3%에 해당된다.
이를 인증단계별로는 유기농이 592농가 919ha로 6억8천여만원, 무농약이 1만7천998농가 1만5천534ha로 83여억원, 저농약이 5만7천372농가 5만121ha로 163억원 등이다.
품목별로는 쌀을 비롯한 곡류가 5만2천593농가 4만8천399ha로 149억7천만원, 배 등 과실류가 8천63농가 7천680ha로 43억5천만원, 배추 등 채소류가 1만3천371농가 7천954ha로 43억2천만원, 버섯 등 기타 특용작물이 1천935농가에 2천539ha로 16억4천만원 등이다.
지난해와 신청규모를 비교하면 농가수는 2만2천508호가 늘었고 신청면적은 2만2천806ha가 늘었으며 친환경농업 직불금액은 지난해 145억8천880만원보다 무려 107억원이 늘어났다.
이처럼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을 마련해 도정 역점시책으로 적극 추진한 결과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면적이 크게 증가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행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밭의 경우 ha당 유기농은 79만4천원, 무농약은 67만4천원, 저농약은 52만4천원이 각각 지급되며 논은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이 지급됨에 따라 ha당 유기농은 39만2천원, 무농약은 30만7천원, 저농약은 21만7천원이 지급된다.
전남도는 농가의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사항을 5월중 농식품부에 제출해 올해 소요예산을 확보하고 신청 농가에게는 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음을 알리는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민간인증기관에 직불금 신청자 명단을 통보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이행상황을 확인토록 해 이행여부 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직불금 등을 통한 농가 소득보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올해부터는 지원단가가 높은 무농약?유기농 인증으로 단계를 높여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