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억2천600만 유로, 우리돈 2천 150억 원의 로또에 당첨되고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주인공은 25살의 스페인 여성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말로사 섬 출신으로만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8일 '유로 밀리언' 복권에 당첨됐으나 최근 독감을 앓아 집에만 머무는 바람에 복권사업자가 자신을 찾아낼 때까지 당첨 사실을 몰랐다고 온라인 복권판매업체는 밝혔다.
복권회사 측은 이 여성이 당첨 소식에 놀라면서 수 차례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독감을 앓아 일을 쉬면서도, 직장을 잃을까봐 서둘러 일터에 나가려던 참이었다고 복권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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