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부분이 레저용품(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킥보드)을 이용하면서 안전모(헬맷)는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초등생 7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모(헬맷) 착용률이 인라인 스케이트 9.7%, 자전거 2.5%, 킥보드 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모(헬맷)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예 없어서 37.3%, 답답해서 26.9%, 귀찮아서 23.5%, 다른 애들도 안하니까 3.2% 등으로 응답결과로 나타났다.
모조 악세사리 반지, 귀고리, 목걸이 등을 구입한 적이 있는 어린이는 응답자의 46.6%였으며, 그 중 75명(22.7%)이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 중 148명(20.8%)이 외식업소나 유통매장 등에서 다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소비생활 안전을 위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정보를 홍보하고 특히, 출동!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 119! 동영상을 제작해 소비자 교육기관 및 초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