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당국이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한국계 미군 장교를 전역 조치했다.
뉴욕 주방위군은 28살 대니얼 최 중위가 주방위군 소속 군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국방부의 동성애자 정책을 어겨 전역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중위는 지난 3월 미 육군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고, MSNBC 방송에 출연해 국방부의 동성애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최 중위는 미국 육사에 해당하는 웨스트포인트를 졸업 후 이라크전에 참전했고, 아랍어에 능통한 엘리트 장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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