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문화재가 묻혀있을 것으로 보이는 2백 25곳에 대해 발굴조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4대강 주변 500미터 구간에 대해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정문화재 백 69건과 비지정문화재와 문화재 매장 추정지 천 4백 82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 가운데 4대강 사업 1차 공사와 관련해 문화재 조사가 필요한 2백 25곳에 대해 시굴조사와 표본조사 등을 실시한 뒤 문화재가 확인될 경우 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또 시민단체 등이 필요성을 제기한 4대강 수중 문화재 조사에 대해 나루터 유적을 중심으로 27곳에서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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