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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다문화인 초청 시군 순회공연
  • 김대현
  • 등록 2009-07-2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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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 짱이에요~ 국악소리’성황리에 공연 이어간다
경기도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국악 순회공연, ‘짱! 짱이에요~ 국악소리’ 가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열기를 이어 올해 여름동안 오산시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19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초청, 시군 순회 국악공연을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짱! 짱이에요~ 국악소리’ 성공적 첫 공연을 계기로 남은 5회의 공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짱! 짱이에요~ 국악소리’ 는 문화적 이질감과 소외감을 겪고 있는 다문화인들에게 한국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올 해 처음 경기도 시책사업으로 기획되었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공연을 위해 주관단체인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에 총60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개막공연인 용인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파주시, 동두천시, 안산시를 거쳐 시흥시에서 대단원을 막을 내릴 예정이다.

우리 사회의 다문화인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공연답게 일본, 중국 등 각 나라의 민요, 오페라 및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과 접목하여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곡들이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약90분간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기국악챔버오케스트라(예술감독 : 김형섭)가 연주하며, 지휘자는 국내 민간 국악관현악단의 효시인 중앙국악관현악단의 부지휘자이자 ‘코사무이’, ‘고별’ 등 국악창작곡의 작곡가로 알려진 오혁이 맡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인 모두가 소외됨이 없이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다문화사회의 주인공으로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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