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는 제8호 태풍 ‘모라꼿’으로 인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내린 강수량이 약 300mm에 달해 침 관수 및 비바람에 의한 상처 등으로 인해 작물생육이 건전치 못 할것으로 예상되어 사후관리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배추는 이랑 사이에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 및 배수로 정비에 힘써줄 것과 강우 후 잎에 묻은 흙, 오물 등은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하여 씻어주어야 한다.
또한 비가 그친 후 살균제를 살포하여 병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고추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포장 물빼기를 통해 역병, 무름병을 예방하여야 하며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배수 즉시 탄저병, 역병, 반점세균병 약제를 긴급하게 방제하여야 한다.
과수류는 토사가 유입된 과원은 가능한 빨리 제거하고 흙이 건조되면 가볍게 경운하여 과다한 수분증발과 토양표면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그리고 침 관수 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방제기로 씻어주고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된다.
상처가 난 잎을 통한 제 2차 감염 방제를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회복을 위해 요소 등으로 엽면 살포해 당도향상 등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성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복숭아와 포도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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