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G&G 굿 파트너 사업 참여자 이수진 씨는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을 방문 상담하는 업무를 하면서 교하읍에 위치한 ‘엄마손 보리밥 한식부페’에서 음식을 남기는 손님으로부터 받은 벌금 천 원을 모아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음식지원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직접 영업주를 수차례 찾아가 우리 주변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부모가 없어 반찬도 없이 김치만으로 식사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음을 알려주면서 좀 더 많은 음식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노력의 결과 5가구에서 24가구까지 반찬배달 사업을 확대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반찬배달의 천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수진씨는 반찬배달 사업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매일 기록을 적어가면서 그들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고통을 함께 할 줄 아는 진정한 불우이웃의 G&G굿 파트너가 되고 있다.
또 이수진씨는 희망근로 참여를 계기로 지역봉사활동에도 눈을 뜨게 되어 내 가족만이 아닌 우리 이웃을 돌보며 살아가는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며 참여자들은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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