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9에서 중국 드라마 '메모리즈 인 차이나'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1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의 올림픽 홀에서 펼쳐진 시상식에서 중국의 백 년 현대사를 두 가문의 이야기로 풀어낸 '메모리즈 인 차이나'는 시대의 변화와 혼란상을 현실성있게 그려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대상을 받았다.
장편드라마 최우수상은 KBS 2TV에서 방영된 '남자 이야기'에게 돌아갔고,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받았다.
남자 연기상은 일본 드라마 '더 쇼핑 트립'의 쿠메 아키라가 받았고, 여자 연기상은 노르웨이 드라마 '마리아'의 샬롯 프로그너가 받았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9는 세계 37개 나라에서 모두 백69편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으며, 모두 13개 부문에서 대상을 포함한 21개의 상이 수상작과 수상자에게 돌아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