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이상부터 취학전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의 경우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전화하거나 예방 접종 도우미 사이트(
www.nip.cdc.go.kr)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고 백신 접종은 다음 달 7일부터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임산부는 25일부터 예약을 받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내달 2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임산부의 접종 시작일은 12월 21일, 소아청소년은 같은 달 16일이다.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은 내달 16일부터 예약해 내년 1월7일부터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다.
백신은 모두 국가 비축분이어서 무료지만 위탁 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한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비롯,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1만 5000원의 접종비를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반면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본인 부담이 없다.
하지만 백신접종은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백신안정성이 의심되거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대상자 등은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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