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규영)이 암 투병 중인 청소팀 운전원 백운성(38세) 동료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을 실시하여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운전원 백운성씨는 간 및 간내 쓸개관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되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국립암센터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지속적인 외래경과 관찰 및 항암 치료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동료의 불우한 소식을 전해들은 파주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동은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7일간 동료돕기 운동을 실시, 공단 281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347만원을 마련했으며 14일 백운성씨 가족에게 성금액을 전달했다.
동료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하루 빨리 완치되어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근무하기를 고대한다며” 백운성씨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지난 9월 작업 중 쓰러진 환경미화원 윤종기씨에게 성금을 조성하여 후원하는 등 어렵고 힘든 직원과 아픔을 함께하는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료 직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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