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과 함께 신종 인플루엔자 진정세의 영향으로 해외로 나간 한국인 여행객 수가 1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간 해외 여행을 떠난 내국인 수는 모두 72만 천여 명으로, 지난 해 11월의 70만 7천여 명보다 2.1% 증가했다.
이로써 올 들어 11월 말까지 누적 해외 여행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32만여 명에 비해 24%가 감소한 86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는 신종 플루가 한풀 꺾이고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여행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방학을 맞은 12월에도 학생들의 해외 여행이 크게 느는 추세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