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이하 USKR) 조성사업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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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조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사 토마스 윌리엄스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 포스코 건설 정동화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15개 기관의 대표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자본금 조성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에 참여하고 있는 롯데자산개발과 포스코건설 등 15개 투자사는 각 지분에 따라 자본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미 PFV의 설립은 완료돼 있으며, 롯데자산개발과 포스코건설이 대주주로 각각 26.7%와 24.4%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기관들이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352,819㎡의 부지에 약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예정지이번 사업은 테마파크 건설·운영 주체인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USKR PFV)가 주도한다. 워터파크, 테마 호텔 및 콘도미니엄, 프리미엄 아울렛, 골프장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14년초 개장 예정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최근 신안산선 노선중 원시-USKR역까지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리조트가 개장되는 2014년까지 완공키로 하는 내용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동서남북방향의 교통축 형성을 위해 USKR의 주 진입도로인 국도 77호선을 4-6차로로 확장하고 송산그린시티부터 수원 천천동까지 6.6㎞의 동서진입도로(6~8차로)와 9.9㎞의 송산-천천 간 도로(4차로)도 2013년까지 건설키로 확정했다.
전 세계에 다양한 유형의 테마파크가 있지만, 전문가들이 뽑는 진정한 글로벌 테마파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이며,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