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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국자 4년만 최소…입국자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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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1-2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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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국자 수가 경기침체 동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최소였던 반면, 외국인 입국자 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집계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국자 수는 949만 4천여 명으로, 1년 전인 2008년보다 20.9% 줄었다.
 
특히, 2005년 천8만 명을 기록한 이래 4년 만에 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 수는 1년 전보다 13.4%가 늘어난 781만 7천여 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엔고 현상에 힘입어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한 반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위축되면서 출국자 수가 즐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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