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 참여대상을 아파트단지 세대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세대로 확대하여 오는 3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면 그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주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세대별 최근 2년간 사용량에 대해 기준사용량을 산정하고 사업기간 중 동월 사용량을 비교, 감축 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이다.
2010년 탄소포인트제는 참여대상을 아파트단지 세대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세대로 확대 시행하며,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하고 에너지를 절감한 세대에 대해서는 상품권, 종량제 쓰레기 봉투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세대별로 서면 참여 신청을 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http://cpoint.or.kr)에 직접 회원가입 절차를 걸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세대가 참여 목표 수에 미달될 경우에는 다음달 26일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14개 아파트단지 2,282세대에 대하여 시범운영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는 올 3월경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녹색성장팀장(이재필)은 “가정에서 손쉽게 대기전력 차단용 멀티탭, 컴퓨터 절전모드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지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공공요금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와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환경보호과(☎ 8075-2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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