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일 군에 따르면 구석기문화를 대표문화로 하는 연천군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일 대행사를 공모한 결과 (주)조이슈즈 등 총 8개 업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행사 선정에 공모한 업체는 (주)조이슈즈, KBSN, KBS미디어, KBS아트비전, 영음기획, MBC프로덕션, FM커뮤니케이션즈, MBC애드컴 등 총 8개 업체로 군은 오는 11일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업체에서 제출한 사업제안내용에 대해 적격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업체의 경영상태 △조직?인력구성 △사업추진 실적 등 객관적 분야와 △제안내용의 충실성 △제안 실행능력 △홍보?지원 능력 △재정운영계획 등 주관적 분야의 점수를 합산한 기술능력평가부문과 가격평가부문 등으로 군은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얻은 1순위 업체부터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대행 용역업체로 선정된 대행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곡리 선사유적지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무대운영, 구석기체험프로그램운영,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특별공연, 이벤트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6월말까지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제18회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는 체험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화되고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많이 확충됐다”며 “행사대행 업체가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축제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축제부문에 선정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