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 통보를 받음에 따라 4일 법인설립등기(광주지방법원) 및 사업자 등록(광주지방국세청)을 마친 후 이달중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개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 제3조에 의거한 특수 법인으로, 지난달 26일 창립 총회를 열고 법인 설립 절차를 밟아왔다.
조직위원회는 법인 등록 등 설립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이달중 실무기구인 사무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무처는 1총장 2본부 5부 18팀, 정원 100명 규모로 출발하며 대회 개최년도인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400~50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사무총장은 김윤석 시 경제부시장이 맡아 대회 준비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상무지구 현대해상화재 건물 9~10층에 마련되며, 광주시는 사무처 개소를 앞두고 5일까지 시 내부 직원 가운데 파견 근무 희망자를 모집한 후 조만간 사무처 파견 직원 인사발령을 마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2015년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원 조달 및 집행, 대회 관련시설 설치 확보, 정부 및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경기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계획 수립, 대회 마케팅, 선수단 입출국에서 의료, 안전, 자원봉사 등에 이르기까지 대회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해 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올림픽과 거의 동일한 규모로 170개국 2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최고 대회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이달중에 개소함에 따라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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