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문)은 관내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 정기재물조사 및 2010년 물품수급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물품관리의 계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의 일관성 유지, 불요불급한 물품의 취득이나 비경제적인 처분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치는 재물조사반을 편성하여 각급 학교 물품관리담당자와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조직의 임무 ? 정원 및 업무량 등을 고려하여 그 조직의 목적을 능률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비소모성 물품의 표준 수량을 정한 정수관리물품의 기준이 19개에서 18개로 조정되고 물품관리조례가 변경됨에 따라 보다 신중하게 재물조사와 수급계획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파인 시스템의 도입으로 물품관리도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각 물품 과부족 현황을 파악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낭비성 예산집행을 방지하는 것에 이 사업의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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