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2시 봉일천장로교회 1층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용관 목사의 주도하에 봉일천꿈나무배움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준 시민지원국장이 참석해 꿈나무배움터 최초 개소를 축하했으며 한천수 조리읍장 및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꿈나무배움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꿈나무배움터는 2010년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아동복지시책인 그룹희망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및 특기 교육, 급식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14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아동들의 보호, 교육기능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나 시설수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 내 우수한 시설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교회와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꿈나무배움터가 추진됐다.
현재 선유중앙교회, 봉일천장로교회, 광탄순복음교회 등 3개교회가 자원해 참여하고 있으며 20여일 간의 시설개보수를 거쳐 3일 오후 봉일천배움터가 최초로 개소됐고 나머지 2개소도 다음 주 내로 개소 예정이다.
「꿈나무배움터」는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에서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기능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