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문)은 지난 3일부터 단위학교에서 편성된 교육과정 시안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실시하고 25일까지 최종확정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정 편성에 있어 충남교육청과 태안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을 반영하여 통일성을 기하되, 학교별 특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9일 실시된 진단평가 결과를 포함하여 교과별 지도계획을 수립하고 5,6학년의 수준별 교육과정과 1~4학년의 수준별 수업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전망이다.
학교와 학생의 실태를 고려한 기초학력부진학생지도가 보다 강화되고, 우수학생에 대한 수월성교육도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신진수 장학사는 "학생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과정 편성은 1년간 학교운영의 성패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며 2009년 교육과정 우수학교들의 사례를 반영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여 각 학교에서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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