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과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는 오는 26일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상해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중근 장군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이 동상은 기단을 포함한 높이 4.3m에 폭 4.1m 규모의 청동브론즈로 만들어졌으며, 기단에 ‘안중근 장군’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특히 이날 제막행사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신분을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 복원하고 직위를 ‘대한의군 대장’으로 1계급 특진시키기 위한 국회청원 결과를 추인하는 ‘대한의군 대장 안중근 장군 추인식’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함평군과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는 지난 달 11일 같은 장소에서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기 특별천도재 및 초혼토 봉헌식’을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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