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印尼 술라웨시주 히끄마씨 29일부터 연수…기업 진출 발판-
전라남도가 인도네시아의 자원개발 등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IT행정정보시스템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술라웨시주는 석탄, 목재, 수산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35Km에 이르는 운하건설에 전남도내 기업 참여 요청을 위해 술라웨시주 주지사 일행이 전남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지역 IT기업의 슬라웨시주 진출을 위해 지난해 9월 IT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지원 등의 협의사항을 담은 MOU를 체결한데 이어 행정정보시스템 수출을 위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IT 현황 파악을 위해 지난해 12월 술라웨시주 현지를 방문해 주청과 빨루시청의 행정정보화 현황을 실사한 바 있다.
그 첫 사업으로 29일부터 1주일간 술라웨시주 공무원 히끄마 뿌르나마사리(Hikmah Purnamasar)씨를 초청해 전자정부 혁신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히끄마 뿌르나마사리는 이와 관련 “초청연수를 지원해준 전남도에 감사하고 많은 것을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송영철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무원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전산교육장 설치를 위한 PC지원과 자원봉사단 파견 등을 더욱 확대하는 등 저개발국 IT 기반을 구축 지원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의 자원개발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