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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실은 유채꽃, 삼척 유채꽃 축제 10일 개막
  • 이태현
  • 등록 2010-04-0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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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을 실은 노란 유채꽃 물결을 오는 4 10()부터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에서 만날 수 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2㏊에 조성된 유채꽃밭에서 ‘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10일 개막해 4월 말까지 계속된다. 이상 저온으로 쌀쌀한 날씨 속에 개화 속도를 늦춘 유채꽃은 날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다음주에 즈음해서는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것으로 보이고, 이달 말까지도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충격과 애도하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맹방 유채꽃 가요제와 특별공연, 거리 퍼포먼스 등 공연행사는 제외하고, 예년과 비교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체험행사 위주로 개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기간인 10일부터 19일까지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매일 _?xml_: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오전 11)과 유채꽃과 꿀벌의 만남 전시, 삼척관광사진전을 비롯해 조랑말 타기 체험, 유채풍경 사진 콘테스트, 유채꽃 비누방울 체험, 맹방 해변 조개줍기, 나무곤충만들기, 인라인스케이트 묘기시범, 매직풍선 나눠주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맹방 유채꽃 축제는 명사십리 맹방의 푸른 바다와 옛 7번 국도변의 하얀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삼척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삼척시는 지난해보다 행사규모가 축소되었지만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 푸른 바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약동하는 봄기운을 전하는 맹방 유채꽃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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