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염동일)는 도시농업을 통한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심 속 녹색체험문화 확산으로 농업의 중요성의 상호이해를 위해, “베란다 웰빙채소 가꾸기 체험교육”을 4월 2일(금) 도시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활동교육은 생명산업기술을 접목한 원예활동을 농촌지도사업 과제로 발굴해 원예작물의 소비촉진과 국민정서 함양 등 소비자 중심 농촌지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
금후 신청자에게는 자동으로 관수가 가능한 꽃 · 채소 수경재배기와 기능성 채소생산이 가능한 재배용 상토 · 종자 · 종묘 · 원예자재 등이 지원되며, 화훼 및 채소류 재배기술 순회교육이 추진된다.
베란다 웰빙채소 가꾸기로 친환경채소 자급자족은 물론 원예활동 생활화로 정서함양과 차세대에게 자연교육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집안에서 식물은 가족간의 화합과 건강한 대화를 유도하며, 자녀들의 공부방에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를 두면 정서발달은 물론 집중력이 높아지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꽃, 허브의 향기는 스트레스를 현저히 낮춰준다는 최근의 연구결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웰빙채소 가꾸기로 도심 속 생활농업 확산과 도시민에게 그린어메니티 체험기회를 제공해 농업 ·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