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사규모 축소 등으로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30억원을 절감하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투자키로 했다.
시 의회에 제출된 2회 추경예산안에 의하면 시는 절감액을 희망근로사업, 소상공인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직접 연관이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실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담보부족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영세상인 등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을 추진해 자금 조달이 가능토록 도와주고, 재원의 한계로 정책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대출금리의 2%를 시비로 지원하여 이자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시에서는 창업 및 경영개선과 관련하여 특례보증으로는 100여개 업체가, 대출금리 보전으로는 5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교육 및 상담은 “경기소상공인지원센터”와, 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효과가 큰 대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공장신설 등의 민원에 빠른 처리를 하는 한편, 중소기업자금지원에 10억원, 해외시장개척 등 경영지원에 7억원을 투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 8세대라인 증설 중인 엘지 디스플레이와 공장 신축 중에 있는 엘지 이노텍, 엘지화학 등 LCD클러스터에서 6,000명을 비롯하여 12월 입주예정인 신촌산업단지 1,200명, 160개 고급브랜드가 입주하는 신세계첼시아울렛 매장에 1,500명 등 총 3만개의 일자리가 금년도에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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