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6회 몽골 유학박람회가 24일, 25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에서 열렸다.
유학박람회는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교류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과 몽골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서,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를 비롯한 33개 대학교가 행사에 참여하였고, 한국유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몽골의 학생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약 8,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몽골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본 행사의 개막식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정일 대사와 몽골 교육문화부 차관 쿠란다(CH.Kulanda), 국제교류진흥원 정남조 부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틀동안 개최한 박람회 행사에는 박람회 이외에도 유학비자설명회(대한민국 대사관), GKS 및 TOPIC 설명회, 한국유학체험 발표회, 영화상영,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박람회에 참석한 몽골의 한 학생은 ‘한국 대학을 이해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국에 대해 알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몽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가 많이 발전한 가운데 몽골 학생들도 한국 유학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에 몽골 유학생은 약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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