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가수 비(정지훈)가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 액션스타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7일 '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앤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싱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따돌리고 '최고 액션스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 MTV 무비어워즈에서 수상한 이는 비가 처음이며 지금까지 이 상을 받은 아시아계 수상자도 청룽, 장쯔이, 루시 리우 등 4명에 불과하다.
비는 소속사를 통해 '닌자 어쌔신'을 찍으면서 참고 견뎠던 시간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며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워쇼스키 형제 등이 제작한 '닌자 어쌔씬'을 통해 비는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에서 단독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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