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보건센터는 오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여 정신보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3회 파주시 정신건강축제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제3회 파주시 정신건강축제는 27일(일) 연극 “행복한 삼복씨”( 예술감독 : 전무송 연출: 강영걸 제작 : 경기도립극단)공연으로 시작된다.
“행복한 삼복씨”는 닐 사이먼의<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 번언한 작품으로 이 연극은 갈수록 영악해지고 각박해지는 현대인들에게 주인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묻는 작품이다.
연극 관람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장 좌석 관계상 사전에 전화 및 홈페이지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예술 가능성을 말하다”란 주제로 한.일 교류 정신건강 미술제가 파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에이블아트라는 개념을 가지고 한국과 일본에서 거주하는 정신장애인들의 작품을 공모하여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 원초적인 생명력,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으로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27일(일) 오후 1시 ~ 3시30분까지 건강상식부스(혈압, 당뇨검사, 알코올 상담, 정신건강홍보), 고민해결부스, 스트레스 해소 부스, 문화존 부스(리본공예, 미술치료, 즉석사진)등이 준비 되어 있으며, 27일(일) 2시에 개최되는 개회식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동국대 종합건강검진권 외)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8일(월)에는 무료로 어르신 영정 사진 촬영 및 치매조기선별검사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영정 사진은 촬영 시간 상 사전 예약 접수가 필수이다.
이번 정신건강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 및 편견해소 뿐만 아니라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모든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니 접수를 서두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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