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20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광주 33도, 부산 3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고, 원주와 강릉, 청주와 전주, 대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경북 지역은 34도까지 오른다고 내다봤다.
19일부터 강원도 삼척과 경북 김천, 영덕,경주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돼 있고, 20일 새벽 경북 경산과 의성 지역이 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됐다.
또한 경북 문경과 영주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새로 내려지는 등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충청, 경상, 전라도 지역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 고온 다습한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폭염이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21일 낮 한때 비가 오고, 23일 쯤 서울 경기와 강원 지역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폭염이 계속될 경우 특히 노약자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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